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지만 시범경기 타율은 .300에 턱걸이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말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컵스 선발 로드리고 로페즈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노렸지만 모두 범타에 그쳤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초구를 힘차게 휘둘렀지만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서 제임스 러셀과 맞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초구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8회초를 앞두고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시카고 컵스가 6-2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