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막말파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결국 낙선했다.
11일 오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결과 서울 노원구갑 기호 2번 김용민은 44.2%의 지지율을 얻어 50.1%를 기록한 기호 1번 새누리당 이노근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용민은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공동진행자로서 화제를 모았지만 선거막판 터진 막말 논란과 기독교 비판 발언이 문제시 돼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와 관련 김용민은 1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존경하는 노원갑 유권자 여러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부족하고 허물많은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를 표해주셨습니다. 평생의 빚으로 안겠습니다. 또한 역사의 진전에 별 도움이 못된터라 지지자 여러분에게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깊이 근신하며 이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겠습니다. 이만 인사드립니다"라는 글로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김용민. 사진 = YTN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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