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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연예기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의 장 모 대표가 연습생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6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 대표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은 총 6명으로 이중 2명은 10대 미성년자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조사 초반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과 달리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범죄 사건이라 민감하고 조심스럽다. 피해 여성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10일 오후 소속 가수와 연습생 등을 상대로 성추행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지난 3월부터 내사를 진행해 온 경찰은 서울 청담동 사옥에서 잠복 끝에 장 대표를 붙잡았다.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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