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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는 음악을 위해 태어났다. 팀 명은 '본 투 비트(Born To Beat)'의 앞자를 따와 만들어졌다. 서은광(22) 이민혁(22) 이창섭(21) 임현식(20) 프니엘(19·본명 신동근) 정일훈(18) 육성재(17)로 구성된 비투비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할 줄 아는 그룹으로 성장하길 꿈꿨다.
그룹 포미닛과 비스트가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밀병기' 비투비는 데뷔 전 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많은 팬층을 끌어모았다. 집중되 관심 속 데뷔한 비투비는 연습생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하며 올해 주목할 만한 아이돌 그룹으로 떠올랐다.
평균 1년동안 연습생 신분이었던 비투비는 "음악을 좋아하고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며 "이렇게 무대에 서서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갓 데뷔한 신인다운 대답이었다.
민혁은 "첫 무대를 마치고 모니터를 하는데 실수한 부분이 너무 많아 돌아와 바로 연습했다. 처음에는 많이 떨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무대를 즐기게 됐다"면서도 "객석의 팬도 봐야하고 카메라도 봐야하고. 빨간 불 들어온 카메라 찾는게 제일 힘들었다"고 전했다.
비투비의 타이틀곡 '비밀'은 오케스트라 28인조의 연주가 돋보이는 노래다. 전자음이 난무하고 보여주는데 치중한 음악이 아닌 듣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음악이다. 멤버들도 '감성'을 중요시 했다.
은광은 "우리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해서 퍼포먼스에만 치중하지 않는다. 비투비만의 감성을 담아 들려주는 음악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을 자극하고 싶다. 나아가 우리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며 "그런면에서 '비밀'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퍼포먼스도 파워풀한 것보다 곡의 분위기에 맞게 짰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비투비는 시끌버쩍한 노래보다는 잔잔한 노래를 더 좋아했다. 일훈은 "멜로디가 쉬워 듣기 어렵지 않은 곡들이 좋다"고 했고, 성재는 "김현식 선배님과 서지원 선배님들의 노래처럼 감동을 주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광도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좋다"며 공통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을 하고자하는 데에 한 마음 한 뜻이었다.
무엇보다 비투비는 다른 아이돌 그룹이 갖고 있지 않은 특기들이 뛰어났다. 작사, 작곡 실력은 물론 기타, 드럼 등 악기들을 다룰 수 있다. 보통의 밴드와 같은 구성이다.
이에 대해 현식은 "멤버들이 악기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밴드로도 활동하고 싶다"며 아이돌 그룹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다방면의 활동을 예고했다.
비투비는 각 그룹이 갖고 있는 매력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팀워크가 뛰어난 신화, 친근한 매력의 god,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비스트처럼 시시각각 변화할 수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창섭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해 줄 수 있게 만들고 싶다. 각자가 좋아하는 음악과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을 하나로 만들어 세대를 초월하는 곡으로 비투비라는 이름을 떨치고 싶다"며 "하나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다. 때론 신화 선배님과 같은, 때론 god선배님 같은, 때론 비스트 선배님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을 내다봤다.
[육성재-이창섭-정일훈-프니엘-임현식-서은광-이민혁(위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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