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의 공격수 케빈(벨기에)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1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5일 수원전서 두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2-1 승리를 이끈 케빈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케빈에 대해 "리그 데뷔골에 이은 결승골로 11R 가장 극적인 승리를 팀에 선사하며 진가 입증"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케빈과 함께 인천의 설기현이 포함됐다. 설기현은 전북전 맹활약을 펼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미드필더진에는 에닝요(전북) 고슬기(울산) 김형범(대전) 김태환(서울)이 선정됐다. 또한 김치우(상주) 에델(부산) 임종은(성남) 김기희(대구)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받았고 골키퍼 부문에는 전상욱(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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