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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강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영화 '어벤져스2'가 제작된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각)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가 '어벤져스2' 제작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밥 아이거는 최근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어벤져스' 속편의 제작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그는 "'어벤져스' 성공으로 '아이언맨3' '토르2' '캡틴 아메리카2' 등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뒤 향후 마블 히어로 영화들을 계속 선보일 것임을 전했다.
또 오는 2014년 5월 14일 개봉할 또 다른 마블 히어로물이 있다고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디즈니는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해 아이언맨, 토르, 어벤져스 등을 영화화 할 수 있는 판권을 갖고 있다.
'어벤져스'는 최근 미국 박스오피스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4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 후 개봉 첫 주말 사상 처음으로 2억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그동안 역대 개봉 주말 수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의 기록을 넘어섰다.
[속편 제작 계획이 발표된 '어벤져스'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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