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임경완, 500경기 출장 '눈앞'…현역 선수론 6번째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SK 와이번스의 임경완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에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투수 500경기 출장은 지난 1997년 LG의 김용수 선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롯데의 강영식 선수까지 총 20명이 있었다. 임경완이 3경기에 더 출장하면 통산 21번째가 되며, SK 소속선수로는 지난 2003년 조웅천, 2008년 김원형에 이어 3번째, 현역선수로는 6번째가 된다.

인하대를 졸업한 후 1998년 롯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임경완은 그해 4월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구원투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497경기동안 선발로 12경기, 구원으로 485경기에 등판하였다.

한편 KBO는 임경완 선수가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뒤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투수 500경기 출장에 단 3경기를 남겨둔 임경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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