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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인 인디밴드 푸푸엘라가 첫 번째 미니앨범 '푸푸엘라'(Poohpuella)를 발매했다.
푸푸엘라(엘라 배씨 정? L군 애바르봉)는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푸푸엘라'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음원은 지난 4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상태다.
지난 2010년 10월 결성 이후 2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5인조 인디밴드 푸푸엘라는 각 멤버들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할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
미니앨범 '푸푸엘라'는 가벼운 재즈 리듬에 감성을 더해 만들어졌다. 앨범은 타이틀곡 '옥탑방 블루스'를 비롯해 '마중', '밥짓는 소리', '미담'(美談), '유치찬란' 등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옥탑방 블루스'는 옥탑방에서 희망을 노래한 곡이다. 국악 리듬을 차용해 옥탑방을 신명나는 장소로 표현했고 한 곡에서 재즈, 블루스, 자진모리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변화가 인상적이다.
'푸푸엘라'는 곰 캘릭터 '푸'(Pooh)와 소녀를 뜻하는 라틴어 '푸엘라'의 합성이다. 일본의 유명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서 '봄날의 곰'을 말하는 대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푸푸엘라의 앨범재킷(위)과 푸푸엘라 멤버들. 사진 = 아이피알스퀘어 제공]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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