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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 스카우트 연맹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KBS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 스카우트 연맹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방송보도와 예산지원,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등에 공동노력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인규 KBS 사장, 함종한 한국스카우트 연맹 총재는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학교폭력 실태와 공교육의 위기를 알리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자존감을 갖도록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김인규 KBS 사장은 KBS 드라마 '드림하이'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골든 로즈상'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강조하면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교육부에서는 캠페인 전개를 위한 행정과 예산지원, 우수사례 포상을 실시하게 되며, 연맹은 캠페인 실행 주체로서 학생과 지도교사, 전문가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KBS에서는 캠페인 취재와 방송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KBS 김인규 사장.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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