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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도전자들에게 선곡 주의보를 발령했다.
‘슈스케’ 제작진은 앞으로 남아있는 2차 지역 예선 참가자들에게 오디션 선곡 팁을 주기 위해 그 동안 참가자들이 많이 부른 노래를 22일 공개했다.
엠넷에 따르면 지금까지 2차 지역 예선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린 노래는 알리의 ‘365일’, '별 짓 다 해 봤는데', 015B의 ‘잠시 길을 잃다’, BMK의 ‘물들어’ 등12곡. 특히 알리의 곡이 2곡이나 선정 돼 눈길을 끈다.
엠넷 관계자는 “알리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니만큼 참가자들이 본인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알리의 곡을 많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슈스케4’ 지역 예선 참가자들은 현진영의 ‘소리쳐봐’, 김건모의 ‘서울의 달’과 ‘첫인상’도 많이 불렀다. 이 밖에도 더레이의 ‘청소’, 윤화재인의 ‘꿈의 날개’, 나비의 ‘길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외국 가수의 곡으로는 마룬5(Maroon5)의 ‘선데이모닝(Sunday Morning)’과 아델(Adele)의 ‘롤링인더딥(Rolling In The Deep)’ 두 곡이 꼽혔다.
제작진은 “대중들이 많이 부른 위의 곡들은 그 만큼 인기가 많다는 방증이지만 너무 많은 지원자들이 부르다보니 심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라며 “오디션 대세곡 외에도 자신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슈스케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오는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슈스케4 지역 예선 현장. 사진 = 엠넷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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