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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카리스마 배우 소지섭이 귀여운 매력을 보여 화제다.
소지섭은 30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아 뛰어난 머리와 타고난 집중력, 우직한 책임감으로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유령' 촬영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소지섭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지섭은 1회 분에 담겨질 경찰대학 입학식 촬영 도중 전에 본적 없던 깜찍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촬영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의 경찰대학에서 진행됐다. 촬영은 극중 김우현이 풋풋했던 경찰대학 신입생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소지섭은 김우현의 모습이 아닌 패기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스무살 대학생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경찰대 정복을 입고 나타난 소지섭은 카메라 앞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다가도 순진무구한 신입생의 어설프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그는 정복 모자를 비스듬히 쓴 채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모습을 연출해 내는가 하면,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드러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 관계자는 "그는 평소에도 웃음을 주도하며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이날 촬영만큼은 조금 더 익살스러운 표정과 말투를 써가며 현장에 웃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소지섭은 2시간 이상 경찰학훈을 복창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박력있고 패기있는 모습을 잃지 않으며 촬영을 마쳤다. 완벽하게 경찰대 입학식 연기를 펼쳐낸 소지섭의 모습에 촬영을 구경하던 경찰대학 학생들조차 "우리 신입생 시절보다 더 리얼하고, 더 멋지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배우 소지섭에게 천만 가지 매력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액션장면이 많기 때문에 촬영함에 있어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많지만 항상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먼저 위해주는 소지섭 때문에 촬영장이 훈훈하기만 하다"고 극찬했다.
[사진 제공 = 51K]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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