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4시간 51분간 펼쳐진 혈투에 양 팀 감독들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양 팀은 연장 12회까지 치르고도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4시간 51분 동안 혈투를 이어가며 올시즌 최장경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선수단 모두 한 주간 수고 많았다"고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한 감독 또한 "다들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며 어느 누구도 빼놓지 않고 모두가 노력해준 것에 대해 칭찬했다.
사이좋게 1승 1무 1패를 나눠가진 양 팀은 하루를 쉬고 다시 열전에 돌입한다. 5일부터 시작되는 주중 3연전에서 LG는 목동으로 건너가 넥센 히어로즈와 '엘넥라시코'를 치른다. 한화는 홈 대전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언츠를 맞아 3연전을 갖는다.
[김기태(왼쪽)-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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