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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소개팅 상대의 불쾌지수를 올리는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2일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는 20세 이상 미혼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여름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 1위는 24.9%의 지지율로 '녹아내린 두꺼운 화장'이 꼽혔다. 뒤를 이어 땀냄새 섞인 체취(19%), 몸매를 잊은 노출(15.5%), 시커먼 스모키 아이화장(15.1%) 등이 올랐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30.5%의 지지율로 땀냄새 섞인 체취가 1위에 등극했다. 이 외 샌들과 양말의 조화(25.2%), 겨드랑이 축축한 얼룩(14.9%), 바짝 올린 긴 양말(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소개팅 하기에 알맞은 여름 날씨로 남성은 '해가 쨍쨍, 더워도 맑은 날(44%)'을, 여성은 '구름이 잔뜩, 흐리고 선선한 날(44.6%)'을 선택,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름 소개팅 상대 불쾌지수 설문 결과. 사진 = 쇼셜데이팅 서비스 이츄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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