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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돌려차기'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동완의 야성미 물씬 풍기는 화보가 공개됐다.
김동완은 최근 진행된 패션지 바자 화보 촬영 현장에서 기본의 밝고 유쾌한 위트가이 모습 대신 영화 '연가시'에서 자신이 맡은 형사 재필 역의 연장선상에 있는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재필은 형 재혁(김명민)을 주식 투자로 끌어들여 참담한 실패를 맛보게 하고도 '한 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생계형 형사다.
김동완은 인터뷰에서 "형사 캐릭터라고 해서 형사처럼 해야 한다는 강박은 일찌감치 버렸다. 실제로 만난 형사 중 외모도 패셔너블하고 무게도 잡지 않는 분을 보고 굳이 형사처럼 연기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연가시'라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나에게 갖고 있는 인식을 영화를 보는 동안 느끼지 못하도록 가장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완은 '연가시'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도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분석으로 스태프들을 만족시켰다는 후문이다. 내달 5일 개봉.
[화보를 통해 야성미를 선보인 김동완. 사진 = 바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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