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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닥터진' 배우 박민영이 유암(현재의 유방암) 가능성을 내비치며 죽음을 암시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는 조선 최초 여의원을 꿈꾸던 당찬 홍영래(박민영)가 진혁(송승헌)에게 유암에 걸렸음을 통보 받아 죽음이 암시됐다.
이날 영래는 활인서 의원 허광(정은표)에게 사촌의 가슴에 멍울이 잡힌다고 무슨 병인지를 물었다.
이에 허광은 진혁에게 "영래 아씨가 사촌의 변명을 하며 말은 하지만 실은 본인이 유암인 듯 하다"고 귀띔했고, 진혁은 영래에게 검사 받기를 권했다.
하지만 영래는 김경탁(김재중)과의 혼인을 앞두고 검사를 받고 싶지 않다고 완강히 버텼다. 이후 진혁은 경탁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도움을 청하고, 결국 영래의 검사를 허락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래는 끝까지 거부했고 "목숨 보다 혼사가 중요합니까"라며 화를 내는 진혁에게 끝내 "그렇소"라고 대답하며 현실을 회피했다.
'닥터진'은 영래의 유암 가능성으로 인한 죽음 암시 외에도, 진혁이 철종을 수술로 살려내면서 앞으로 바뀌게 될 역사에 대한 스토리로 더욱 긴박한 내용을 예고했다.
[혼인을 앞두고 유암에 걸린 '닥터진' 박민영.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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