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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공옥진 여사 타계에 빈소行…"상심 크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2NE1 멤버 공민지가 고모 할머니이자 '1인 창무극'의 선구자인 고 공옥진 여사의 타계 소식에 슬픔에 잠겼다.
9일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공민지가 새벽에 숙소에서 할머니의 부고를 들었다"며 "소식을 듣자마자 부모님과 함께 빈소가 마련된 전남 영광의 장례식장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옥진 여사가) 평소 공민지에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춤을 추는 데 있어서 어릴 때부터 공민지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셨다"며 "그렇기에 공민지의 상심이 더욱 클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공민지는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고 "고모 할머니처럼 춤을 개발하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고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공옥진 여사는 9일 새벽 4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고향인 영광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타계한 공옥진 여사(왼쪽)와 공민지. 사진출처 = 공민지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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