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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교육과 다큐멘터리의 만남 교실로 간 다큐(Docs for Edu)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펼쳐질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다큐멘터리와 청소년 교육 연계 프로그램 '교실로 간 다큐(Docs for Edu)'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 다큐멘터리의 만남을 통해 교육 콘텐츠 강화 및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DMZ영화제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0년 2회 DMZ영화제 때부터 신설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큐 토론콘테스트와 다큐 백일장으로 구성된 교실로 간 다큐(Docs for Edu)는 영화제 기간 동안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큐 토론콘테스트는 영화제 상영작 중 지정작 1편을 참고해 지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열리며, 전국 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 청소년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 9월 21일 예선 후 27일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 완료 직후 수상자 발표 및 시상도 이어진다.
다큐 백일장은 영화제 상영작 중 지정 작품 1편 감상 후, 자신만의 시각을 담은 감상문을 작성해 현장 제출하는 형식이며 전국 중∙고등학생 및 동등 연령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본선 진출팀에 대해 심사를 통해 경기도지사상, 파주시장상 등이 차등 수여되며, 다큐 토론콘테스트 부문 경기도교육감상 수상자에게는 월드비전의 2013년 청소년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도 주어진다.
교실로 간 다큐(Docs for Edu)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9월 12일까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rchive@gd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다큐 백일장의 경우, 사전 신청자에 한해 DMZ영화제 초대권 2매를 제공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DMZ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혹은 교실로 간 다큐(Docs for Edu) 담당자 (032-623-806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1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 행사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복합문화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DMZ영화제는 8월 말, 상영작 발표와 트레일러 공개,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열리는 기자회견으로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청소년과 함께 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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