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정수빈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일 확대 엔트리 맞춰 정수빈을 비롯해 오장훈, 정대현, 안규영 등 4명을 1군에 등록했다. 엔트리는 26명에서 31명으로 5명 늘어났지만 두산은 꽉 채우지는 않았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역시 정수빈. 7월 24일 잠실 LG전에서 상대 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몸쪽 빠른 공에 왼 종아리를 맞으며 타박상을 입은 정수빈은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부상에서 회복한 정수빈은 확대 엔트리에 맞춰 1군에 다시 돌아왔다. 올시즌 성적은 81경기 출장에 타율 .237 30타점 23도루 44득점이다.
하지만 일단 이날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다. 이는 상대 선발이 좌완 김광현인 것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익수로는 임재철이 나선다.
공수주에서 알토란 활약을 보이는 정수빈이 돌아옴에 따라 두산 공격도 한층 활발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정수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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