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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가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오전 첫 방송된 '너라서 좋아'는 여자 주인공 3명과 남자 주인공 2명의 캐릭터 설명과 갈등구조를 설명해나가는 동시에 빠른 극 전개를 선보였다.
이날 진주(윤해영)는 고교시절 단짝들과의 대화에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혼 후 일과 가사를 완벽히 해내는 '슈퍼맘'으로서 고단한 삶을 이어갔다. 그녀는 다음 회 예고편에서 남편의 해고를 접하며 고난을 예고했다.
진주의 단짝 친구 공자(라미란) 역시 웨딩촬영을 하며 중매로 만난 신랑과 교감이 부족하다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마지막 단짝 친구 수빈(윤지민)도 힘든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수빈은 아들 태양이가 퇴원해서 기쁜 날, 모든 가족이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것을 느낀다. 급기야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이혼하자는 통보를 받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첫 방송부터 등장인물들의 개성에 홀려 정신없이 봤다" "명확한 갈등구조에 아침 연속극에서 보기 힘든 빠른 전개까지, 앞으로 기대된다" "공감하기 쉬운 소재라 나도 모르게 빠져있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너라서 좋아'는 주인공의 시련과 성장을 통해 버거운 일상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인생을 대변할 예정이다. 방송 전 배우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다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너라서 좋아' 이재황, 윤지민, 윤해영, 라미란, 박혁권(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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