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배우 이시언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슬펐던 마지막 현장에서의 인사. 호야, 은지, 인국이, 소율이, 은지원 형 다들 무거운 마음이 느껴졌네요. 휴...사랑한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은동아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학찬아, 울지말자. 나의 우상이신 지원이형, 울지마세요. 둘리같아요"라며 가수 겸 배우 은지원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이시언은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와, 두 번째 사진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반면 마지막 사진 속 은지원과는 마지막 촬영이 슬픈 듯한 표정이지만 재미있게 연출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리도 아쉽다. 방송 연장하면 안되나요?", "정은지 보면 볼수록 예쁘네", "이 멤버들로 시즌제를 만듭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7'에서는 윤윤재(서인국)가 성시원(정은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헤어진 뒤 몇 년이 흘러 두 사람이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성시원의 현재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응답하라 1997'은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촬영에서 사진을 찍은 이시언(맨위 왼쪽)과 호야, 정은지, 은지원. 사진출처 = 이시언 트위터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