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폭발물 사고가 발생했다.
세파한(이란)과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20일(한국시각) 이란 이스파한시티서 치른 2012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당시 필드에서 조그마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기서 세파한의 콜라카즈가 경기장 구석에서 주워 밖으로 던진 조그마한 물체가 폭발하며 주위에 있던 심판진과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폭발 직후 심판은 놀라며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선수들의 플레이 상황에서 폭발물이 터졌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AFC는 세파한-알 아흘리전 폭발 사고에 대해서 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폭발로 인해 양팀의 경기는 잠시 중단된 가운데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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