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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이태성이 친동생인 밴드 비오비포(BOB4)의 리더 성유빈과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시즌 2'(이하 '그여남2') 촬영 현장에 이태성은 CM송 제작 미션을 위해 가수로 활동 중인 친동생 성유빈을 초대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과 함께 국내 유명 화장품 CF의 음악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 이태성은 자신이 작곡한 CM송의 가이드 보컬로 성유빈을 선택한 것.
당초 가이드 보컬로만 참여하기로 했던 성유빈은 주연이 본 녹음에도 보컬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친형이 만든 CM송을 직접 노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한 이태성과 성유빈 형제는 카메라 앞에 함께 있는 상황이 어색한 듯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분위기를 풀려는 주연의 노력이 이어지자 촬영 후반부에는 어색함이 사라진 성유빈이 이태성의 과거 여자 친구 얘기까지 가감 없이 폭로하는 등 이태성을 당황케 했다.
또 성유빈은 이태성의 어린 시절에 대해 "잘 알려진 젠틀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자주 욱하는 남자였다"며 이태성의 새 옷을 몰래 입고 나가려다가 경찰까지 출동할 뻔 했던 깜짝 놀랄만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당황한 이태성은 "앞으로는 절대 함께 방송하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태성과 주연, 그리고 성유빈이 함께 참여한 '그여남2'는 오는 6일 오전 11시와 밤 11시에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MBC뮤직 '그여남2'에 출연한 밴드 BOB4 리더 성유빈-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배우 이태성. 사진 = MBC 뮤직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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