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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병만족이 마다가스카르의 희귀 동물들을 만났다.
오는 7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는 병만족이 마다가스카르에 거주하는 대표 희귀 동물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병만족은 하얀색 털이 매력적인 시파카 원숭이는 물론, 단체 군락을 이루고 사는 브라운 리머를 만난다. 특히 시파카 원숭이는 특유의 측면점프 자세로 매력을 발산해 새침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으로 족장 김병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생후 20일 된 새끼 시파카가 어미의 품에 캥거루 처럼 매달려 있는 모습도 공개된다. 이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도 촬영하기 힘든 장면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진다.
여기에 지구상에서 가장 작다고 알려진 피그미 카멜레온도 등장한다. 육지에서 알로 태어나는 척추동물 중 가장 작은 동물인 피그미 카멜레온은 다 자란 성체의 몸길이가 4cm 정도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며 초파리나 귀뚜라미 등 작은 곤충들을 먹고 산다.
다양한 식물들도 눈을 떼지 못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브래드 프루트의 사촌 격인 잭 프루트, 별 모양의 스타 프루트, 블루베리처럼 생긴 인디언 라즈베리, 고구마 모양의 카사바, 단골 채식 메뉴인 타로 등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마다가스카르의 진기한 동식물의 모습을 담은 '정글2'는 7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마다가스카르의 희귀 동식물들.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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