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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임수정이 MBC FM4U '음악도시'의 특별 DJ로 변신한다.
'음악도시' 제작진은 22일 소극장 공연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DJ 성시경을 대신해 오는 24일부터 7일간 임수정이 특별 DJ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지난 5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 당시 '음악도시' 초대석 코너 '음도, 영빈관'에 게스트로 출연해 차분한 목소리와 조리 있는 언변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작진은 일주일 간 '음악도시'를 이끌어 갈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던 중 임수정의 출연 당시 뜨거웠던 청취자들의 반응을 떠올리고 DJ를 제안했다. 어렸을 때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즐겨 들으며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다는 임수정은 특별 DJ 제안을 수락한 이후 제작진과 차분히 진행 준비를 하고 있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배우 임수정만의 매력적인 목소리 톤과 차분한 진행이 '음악도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수정은 '음악도시' 진행 기간 동안 기존 코너들은 물론 배철수, 유홍준 교수 등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수정이 진행하는 '음악도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밤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배우 임수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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