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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에게 마음 깊이 품었던 한마디를 통쾌하게 날렸다.
박미선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녹화에서 남편 이봉원에게 속 시원한 한마디를 던졌다.
이날 녹화에서 박미선은 사례자로 출연한 아내 민재영 씨(36)의 '짠돌이 남편이 살림을 아끼느라 쓰레기봉투조차 사지 않는다'는 고민을 듣고 "남편이 아낀다는 느낌이 뭔지 궁금하다"며 이봉원의 낭비벽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우리 남편은 날 너무 아낀다"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봉원 역시 이에 질세라 "나도 살림을 아낀다. 아내 박미선을 너무 아껴준다"며 개그맨다운 입담으로 받아쳤다.
이날 낮에는 어엿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며 42평 대 고급 아파트에 살지만 밤이면 밤마다 동네 쓰레기장을 뒤지고 다니는 짠돌이 남편의 일상을 알아봤다.
한턱 내기의 달인인 MC 이봉원은 짠돌이 남편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남편 이봉원에 대한 박미선의 통쾌한 일침이 담긴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남편 이봉원의 낭비벽에 일침을 가한 박미선.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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