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BA 명스타 래리 버드의 아들이 체포됐다.
미국 CBS 시카고는 13일(한국시간) '래리 버드의 아들 코너 버드는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와 관련한 좋지 않은 일에 연루돼 인디애나 대학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너가 차에서 내리는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차량으로 데려가 강제로 태우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곧바로 인디애나 대학 경찰에 의해 체포가 됐다.
경찰 조사 결과 코너는 협박 혐의가 적용됐고, 불법 무기 소지, 마리화나 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재판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그는 2011년 미성년자 음주와 소란행위로 체포된 바 있다. 아버지의 명성에 누가 되는 행위를 두 차례나 한 것이다.
한편 코너버드의 아버지 래리버드는 NBA 불세출의 스타로서 정규리그 MVP를 세 차례나 수상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을 거쳐 회장을 맡고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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