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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조진웅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겪었던 굴욕담을 공개했다.
조진웅은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광희 이하 ‘무릎팍도사’)를 통해 생에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부산출신이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감회가 남달랐는데 무명이었을 때라 구경 온 사람들과 사진기자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분이 있던 박진희를 우연히 만나 동반 입장을 했는데 당시 ‘솔약국집 아들들’ 캐릭터 때문에 수염을 기르고 머리를 묶은 채 입장을 했었다. 그런데 장내 아나운서가 나를 아시아의 유명한 감독이라고 소개하더라”라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겪은 굴욕담을 공개했다.
또 “그때는 뚱뚱했을 때라 답답해서 커머밴드를 풀고 있었는데 그 상태로 레드카펫에 나갔다 워스트 드레서로 뽑히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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