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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B.A.P 멤버 힘찬이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컴백 무대에 불참했다.
B.A.P는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이하 인가)에서 본 무대에 앞서 컴백 인사를 밝혔다. 특히 이날 무대에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불참한 힘찬에 대해 "팬 여러분 때문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컴백을 준비하며 제일 힘들었던 점으로 "격한 안무 때문에 살이 많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힘찬은 최근 차에 올라타려는 순간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수술을 받고 현재 부모님이 계신 집에서 요양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힘찬은 손과 손목 부분을 감싸는 깁스를 하고 있다. 수술을 진행한 병원에서는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으로 진단을 내려 방송 활동에는 참여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B.A.P는 앞서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ONE SHOT'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B.A.P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가' 컴백 무대에 나선 B.A.P. 사진 = SBS '인가'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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