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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9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는 900만명 대 작품이 없다. 900만 고지를 넘으면 모두 천만까지도 내달렸다는 말이다. 이에 '7번방의 선물' 역시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릴 확률이 높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번방의 선물'로 2월 3주차 주말(15일~17일) 전국 722개 스크린에서 1만31회 상영돼 112만9732명을 모아 압도적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86만7430명으로, 금주 중 900만을 돌파한다.
'7번방의 선물'은 앞서 휴먼 코미디 장르 중 최고 흥행작인 '과속스캔들'(824만5523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 작품이 천만을 돌파하게 되면 '도둑들'(1303만 227명), '괴물'(1301만 9740명), '광해,왕이 된 남자'(1232만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 '해운대'(1139만명), '실미도'(1108만 1000명)에 이어 8번째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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