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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도전하지 마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녹화에선 16번째 강연자로 조혜련이 나서 청중 앞에서 더 이상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혜련은 "이제 도전을 끊겠다. 많은 강의에서 '도전하라'고 권했지만 이제는 미래를 위해 도전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해 청중을 의아하게 했다.
배우, 가수, 작가, 다이어트 비디오, 일본 진출, 일본어, 중국어 등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고 성공까지 거뒀던 조혜련은 "도전을 하면서 행복하지 않았다. '미래'에 대한 노력이 '지금'을 너무 괴롭게 만들더라"고 말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조혜련은 자신의 인생에서 도전을 끝내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준 책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로 강의를 펼치며 100여 명이 넘는 청중을 감동시켰다. 많은 청중이 조혜련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조혜련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9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서 방송된다.
[개그우먼 조혜련.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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