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B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여자농구단는 지난 1월 정덕화 감독의 자진사퇴로 공석중인 감독직에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서동철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KB는 정덕화 감독 사임 이후 구병두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어왔다.
송도고, 고려대 출신으로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서동철 감독은 은퇴 이후 여자 농구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현재 고양 오리온스까지 12년간 쉼없이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1일 춘천 우리은행전에 홈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인 서동철 신임 감독은 남녀 프로농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KB스타즈의 재건을 책임질 전망이다.
18일 현재 14승 19패로 4위에 올라있는 KB는 지난 16일 삼성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취임식을 갖고 있는 서동철 감독(오른쪽). 사진=WKBL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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