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언론 "손흥민-함부르크 2016년까지 재계약 협상중"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21)이 소속팀 함부르크와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독일 빌트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에이전트 티스 블리마이스터와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이 지난 주 만나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14년 여름까지다. 함부르크가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서 9골을 터트리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토트넘, 도르트문트 등 다수의 유럽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빌트는 손흥민이 재계약할 경우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함부르크에선 판 데 파르트(30·네덜란드)가 최고 연봉(390만유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