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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은지가 송혜교에게 조인성의 정체를 폭로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에서 문희선(정은지)은 오수(조인성)가 오영(송혜교)과의 바다여행 때문에 언니 문희주의 제사를 잊자 오영에게 오수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아침 일찍 오영의 집을 찾은 문희선은 한 침대에서 나란히 자고 있는 오수와 오영의 모습에 분노. 오영에게 모닝커피를 마시자며 둘만의 시간을 만들었다.
오영은 문희선에게 오수가 오토바이를 태워줬다고 자랑했고 문희선은 “오수가 우리 언니 오토바이 타다 죽었다는 말은 하디? 우리 언니 죽고 나서 다시는 오토바이 안탔는데... 내가 한번만 태워달라고 했을 때도 죽어도 안태워 주더니 나쁜놈”이라고 원망을 토해냈다.
문희선은 이어 “너 그거 아냐? 오수 사기꾼이야. 너한테 잘해주는 것도 진심 아니고 사기 치는 거야. 너 오수가 한 명 아니라 둘인 건 아냐?”라고 물었고 오영은 동명이인인 사기꾼 오수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그 사람과 1년 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선은 “네 오빠가 자기는 착하고 다른 오수는 사기꾼이래? 거꾸로야. 네 오빠가 말한 오수는 완전 착해. 착한오수를 네 오빠가 배신 한 거야”라며 “네 오빠 사기꾼에 도박꾼에 개 날라리. 이 여자 저 여자 다루는 법 죽이게 잘 알지. 너도 홀딱 빠졌지? 돈 필요 하니까 찾아와 앞 못 보는 너를 이용하는 완전 쓰레기”라며 눈물을 흘렸다.
문희선은 또 “네 오빠가 너한테 온 이유를 말해줄까? 돈 때문이야. 어떤 여자한테 당해진 78억이란 큰 빚을 갚기 위해”라고 말했고, 뒤늦게 커피숍으로 달려온 오수는 문희선의 뺨을 때리며 그녀의 입을 막았다.
오수는 오영에게 문희선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오영은 자신이 죽으면 재산 모두가 오수에게 상속될 것이라며 돈이 필요하면 지금이라도 자신을 죽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는 오영이 이명호(김영훈)의 부모님과 상견례를 하러 집을 비운 사이 그녀의 방 금고를 열었다. 하지만 오랜 연인이 있는 이명호가 돈 때문에 자신과 결혼하려고 한다는 걸 알게 된 오영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고, 당황한 오수는 서둘러 몸을 숨겼지만 왕비서(배종옥)에게 모습이 발각돼 극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송혜교에게 조인성의 실체를 폭로한 정은지. 사진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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