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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심이영이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 새롭게 합류한다.
28일 MBC는 "심이영이 '백년의 유산'에 배우 최원영의 새로운 인연인 마홍주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심이영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심이영이 연기 할 마홍주는 솔직하고 차가운 성격의 대기업 막내딸이다. 마홍주는 그동안 전 며느리 채원(유진)을 안하무인으로 대했던 방회장(박원숙)의 맞수가 돼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대기업 집안과의 혼사를 성사시키고 싶어 하는 방회장의 애달픈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이영은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백년의 유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매주 재밌고, 배우들이 모두 훌륭하게 해주고 있어서 처음에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고민을 할수록 캐릭터와는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마홍주라는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심이영의 등장이 흥미를 더 할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배우 심이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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