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 김학범 감독이 강등권 탈출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김학범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큰 부상자 없이 훈련을 잘 마쳤다. 미국 전지훈련을 했는데 훈련하기가 괜찮았다. 우리 목표는 강등권 탈출이다. 강등권서 벗어나면 좋은 성적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K리그 클래식 14개팀 감독님 중 12명이 우리가 강등 1순위라고 지목했다. 올연말에 가서 잘 맞췄는지 지켜보고 싶다"며 "그 동안 성적이 안좋아 관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홈경기 위주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떨어진 팬들이 운동장에 돌아올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올시즌 강등권 탈출을 위해 이겨야할 3팀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 전북 포항 3팀을 이겨보고 싶다"고 답했다.
김학범 감독은 "다른팀들이 우리와 할때는 전력을 100% 활용하지 않고 70%만 사용할 것 같다"며 "우리가 100% 전력을 다하면 매경기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다가오는 한경기 한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 공격수 김은중은 "지난해보다 올해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팀은 지난해 끝까지 강등권 탈출 싸움을 해봤고 노하우가 있다. 우리팀이 강등권에 놓여 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강원 김학범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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