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아이리스2' 등장…장혁과 반전 예고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유민이 시즌 1에 이어 장혁과 함께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등장한다.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사는 28일 유민이 실종된 장혁과 함께 반전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아이리스2' 5회에서 NSS 팀장 유건(장혁)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져 아이리스에 끌려가 심장이 정지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날 방송될 6회에서는 생사를 오가던 유건이 예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재등장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될 예정이다.

사진 속 유건은 그림 같은 설경을 배경으로 한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해 충격적 엔딩과는 극을 이루는 비주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시즌 1에서 일본 요원 사토 에리카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던 유민이 리에라는 이름의 새로운 신분으로 이날 미스테리하게 첫 등장, 장혁과 연인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해 극의 새로운 긴장감을 자아낼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심장이 멈추는 생사의 기로에 처했던 유건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유건의 재등장은 극 최대의 전환점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민과 함께 반전등장하는 장혁의 모습이 그려질 '아이리스2'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반전모습으로 등장하는 유민과 장혁.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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