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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이번에는 정열의 살사댄서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진은 20일 어두운 조명 아래 온몸에 밀착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김혜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실루엣만으로도 섹시하고 고혹적인 자태가 물씬 풍기고 있다.
이날 김혜수는 살사음악이 흐르자 본격적으로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상대 전문댄서와의 호흡에서도 밀리지 않는 춤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김혜수는 실제로 프로 살사댄서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미스김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1대1 살사 레슨을 받았다.
그는 "살사는 처음 접해봤지만 워낙 신나고 재미있는 춤이라 즐겁게 연습했다. 선생님이 드라마틱하게 안무를 잘 짜주셔서 임팩트 있는 장면이 완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말 한마디 건네기도 어려운 카리스마와 완벽한 업무 스킬로 동료들을 제압하는 미스김이 퇴근 후엔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살사댄서로 180도 변신하는 광경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직장동료들은 더욱 미스터리한 미스김의 정체에 궁금증을 갖게 된다.
김혜수의 카멜레온같은 변신이 기대되는 '직장의 신'은 부장님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과 그를 둘러싼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낼 본격 로맨틱 생존 코미디다.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
[정열의 살사댄스 실력을 펼친 김혜수. 사진 = KBS미디어/MI In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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