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시청자 놀래킨 송선미 가슴노출, "노골적" 논란

'궁중잔혹사' 송선미, 모유수유에 갑론을박 '선정' vs '모성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속 모유수유장면에 대한 선정성 논란이 거세다.

23일 방송된 '궁중잔혹사' 첫 방송에서는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게 된 세자빈 강씨(송선미)가 어린 아들과 이별 전 마지막으로 젖을 물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과정에서 화면에는 모유 수유 중인 가슴 윗부분이 노출됐다. 해당 장면은 이별의 애잔함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였지만, 과정에서의 지나친 화면 클로즈업은 선정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방송 후 관련 게시판과 SNS 상에서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첫 방송에 이런 화면 구성은 너무 노골적인 것 아닙니까?", "가족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랑 같은 시간대에 선정성 논란이라니", "굳이 그렇게 찍을 필요는 없었죠" 등 선정성을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모유 수유를 선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전체 방송을 안보고 해당 장면만 알려져서 논란이 된 것 같습니다" 등 지지를 보냈다.

[논란이 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속 배우 송선미의 모유수유장면.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