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과 배우 한혜진(32)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한 배우 김우영이 이들의 축복을 빌었다.
김우영은 27일 기성용이 한혜진과 열애 사실을 고백한 트위터 글을 리트윗하며 "축복해주세요! 이상 오작교(?) 김우영이었습니다. 꾸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우영은 두 사람의 데이트를 위해 한혜진을 기성용이 있는 곳으로 픽업하러 가는 등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숨은 공신으로 알려졌다. 김우영은 기성용의 절친이자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 2009년 영화 '똥파리'를 비롯해 '대한민국 1%', '나는 아빠다' 등에 출연한 연기 이력이 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께 좋은 소식(?)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게요!"라며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역시 "한혜진씨가 기성용씨와 만난지 2개월이 됐다. 둘다 충분히 연애 할 수 있는 나이인만큼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기성용(왼)-한혜진(오)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한 김우영(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우영 트위터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