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 '출생의 비밀' 출연 "유준상 여친 가로챈 원수"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신승환이 유준상의 친구로 '출생의 비밀'에 출연한다.

9일 오전 신승환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신승환이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배우 유준상의 친구 종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으며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게되는 여자와,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사랑이야기이다. 유준상, 한상진, 성유리, 이진 등이 캐스팅 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신승환은 홍경두(유준상)의 친구이자 여자친구를 가로챈 종태 역을 맡았다. 그는 경두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크고 작은 일로 그와 얽히는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신승환은 "이번 작품에서 유준상 선배의 친구 종태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친구지만, 여자친구를 가로챈 원수이기도 하다"며 "'광고천재 이태백'(KBS 2TV) 종영 이후 곧바로 찾아뵙게 되었다.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승환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전우치',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중 재미를 더했다. '출생의 비밀'은 '돈의화신'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출생의 비밀'에 출연하는 신승환.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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