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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했다.
미르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미르가 컴백을 앞둔 엠블랙 활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오후 밝혔다.
'진짜 사나이'는 미르를 비롯해 배우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개그맨 서경석, 샘 해밍턴 등 6명의 연예인들이 5박 6일간 실제 군 부대에 들어가 군 생활을 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5박 6일간 합숙 촬영을 하는 터라 미르는 오는 5월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엠블랙 새 앨범 준비 등으로 스케줄 조정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진짜 사나이'는 미르가 참여한 기존 촬영분이 3주 가량 확보된 상황이다. 육군훈련소 입소 장면이 담긴 지난 14일 첫 방송은 뛰어난 리얼리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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