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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는 9월 결혼하는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신혼 여행 계획을 당분간 미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장윤정은 신혼 여행 계획을 묻자 "12월까지 각종 공연들이 꽉 차 있어서 올해에는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리포터가 "도 아나운서가 서운해 하지 않냐?"고 질문을 던지자 장윤정은 "전혀 없다. 내게 부정어를 말해 본 적이 없다. 무조건 다 '그래, 그래'라고 한다"며 "그래서 더 좋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장윤정은 "정말 말이 잘 통한다. 개그 코드도 맞고 의지가 많이 되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향한 속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가수 장윤정.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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