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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데뷔 12주년 기념 영상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나라는 지난 4일 경기 부천시청에서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제와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영상제는 장나라가 데뷔 후 12년의 발자취를 팬들과 함께 훑어보기 위해 만든 자리로 장나라는 오랫동안 중국 활동으로 만나지 못했던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나라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됐던 콘서트 영상과 데뷔 후 촬영했던 CF, 대만스타 임지령과 주연으로 촬영한 영화 '플라잉 위드유'까지 다양한 영상을 공개했다. 부천시청에 모인 300여 명의 팬들은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영상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장나라는 팬들과 사인회를 갖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추첨을 통해 자신의 특별 화보집을 나눠주는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팬들 또한 이날 많은 양의 기념 선물과 팬레터를 준비해 장나라에게 직접 전달했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많은 팬들이 몰렸지만 질서정연한 상태에서 순조롭게 영상제가 진행됐다"며 "장나라와 팬들 모두 만족할 만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 자주 팬들과 만남을 가지지 못해 안타깝지만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장나라는 김만수 부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PiFan(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으로 유명한 부천에서 그동안 영화인으로서 펼쳐온 장나라의 노고와 행적에 감사를 표한 것. 부천 영화인 협회는 12회 부천 전국 영상제에서 장나라 특별상을 제정, 대학부와 고등부의 미래 영화인에게 상을 수여한 바 있다. 장나라는 이날 팬미팅에 앞서 장나라 특별상에 선정된 두 명의 학생에게 직접 시상을 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장나라는 중국 드라마 촬영으로 뜸했던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내 팬들과의 만남에 이어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자격으로 장애인 등산 도우미, 일일 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장나라의 데뷔 12주년 기념 영상제.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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