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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현빈이 지난 4일 중국 광저우를 피날레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로써 현빈은 지난 3월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홍콩, 싱가포르, 중국(상해, 광저우)까지 아시아 5개국에서 열린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현빈은 지난 3월 9일 대만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홍콩,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까지 총 5개국 6개 도시에서 약 2만여명의 팬들과 함께, “Hyun Bin the 1st Asia Fan meeting tour”을 진행했다.
현지 언론은 “현빈은 ‘시크릿 가든’ 같은 로맨틱 코미디와 ‘만추’ 같은 정통 멜로 장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다. 대중적으로 친숙한 이미지와 선 굵은 남자다운 모습을 모두 가진 현빈의 양면성이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아시아의 ‘현빈 앓이’를 설명했다.
또 “탕웨이와 출연한 영화 ‘만추’의 경우, 중화권에서 작품성, 화제성, 흥행성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이를 현빈의 해외 방문 시 언론이 팬들처럼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는 이유로 밝혔다.
한편 5개국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현빈은 한국으로 복귀해 영화 ‘역린’ 촬영 준비에 몰입할 예정이다.
영화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현빈은 극중에서 정조를 연기한다.
[현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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