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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엔포(은정 효민 지연 아름) 멤버 효민이 눈물을 흘렸다.
효민은 6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엠넷 '비틀즈 코드 시즌2'에 출연해 지난해 팀에서 방출된 화영에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방송에서 효민은 "(뒤늦게 합류한) 화영이가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앞서 3, 4년 호흡을 맞춰 왔지만, 화영이는 아마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 일이 생기고 나서 집에서 많은 생각을 해 봤는데, 화영이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다툼이었을 뿐인데, 화영이는 많이 외로웠을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효민은 "화영이가 미웠다면 오히려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도록 내버려 뒀을 것이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고"라며 "저였어도 섭섭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은정은 "여러번 (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 죄송하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더 커질까봐 그 동안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전 멤버 화영에게 미안하다고 밝힌 효민. 사진 = 엠넷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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