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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2PM이 일본 도쿄돔 공연 사진 조작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최근 관객 조작 논란에 휘말린 도쿄돔 공연 당시 사진을 꺼내자 2PM 멤버들은 "속 터지는 사진"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도쿄돔에서 2PM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사진에 특정 관객의 모습이 연속으로 등장해 합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실수가 있었다며 "회사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현장에 나와 있었고 언론에 배포할 자료의 시한이 촉박해 사진들의 색 보정 작업을 부득이 외부에 의뢰해 진행하던 중 오류가 있는 사진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공식 보도자료에 함께 배포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2PM 멤버 택연 역시 "회사의 설명은 이거였다. 보도자료를 내려고 하는데 스태프들이 다 일본에 있고 한국에 스태프가 없어서 한국에 있는 외부업체에 맡겼다고 하더라. 색 보정을 하는데 '복사-붙여넣기'를 눌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택연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것에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고, MC들이 "(관계자가) 불이익 당한 건 아니냐?"고 묻자 "시말서를 쓴 걸로…"라고 답했다.
[아이돌그룹 2PM 멤버 택연.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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