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종호·강별, 깨방정 앙숙 커플 등극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종호과 강별이 깨방정 앙숙 커플에 등극했다.

16일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제작사 측은 송종호와 강별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송종호와 강별은 극중 각각 의금부도사 이정환과 오라버니 최원(이동욱)의 살인 누명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관비로 전락하게 된 최우영 역할을 맡고 있다. 극중에서는 서로를 속여야 하는 관계지만, 실제로는 티격태격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만면 가득 웃음을 띄우며 서로에게 장난을 치고 있는 송종호와 강별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귀엽게 브이자 포즈를 취해 보이거나 소품용 칼로 장난을 치는 등, 드라마 속에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커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송종호가 강별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은 지금껏 묘한 러브 라인을 기대케 했던 두 사람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분에서 궐에 들어가려는 최원이 이정환에게 잡힐지 모를 위기에 봉착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깨방정 앙숙 커플 강별(왼쪽)과 송종호.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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