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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윤진이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단독 출연한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시스'(Mistresses)가 6월 3일 첫방송을 하며, 이에 미국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김윤진은 지난 14일 'Satellite Media Tour'(TV)출연을 시작으로 TV Guide 인터뷰, 저녁 생방송 프로인 'Dancing With The Stars'(ABC)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스트리시스' 배우들과 인사를 했다.
또 오는 16일은 미국 연예정보 프로그램 'Extra'(NBC)와 인터뷰 녹화를 하며, NY Post 인터뷰와 라디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17일 'The Late Late Show with Craig Ferguson'(CBS) 쇼에 단독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크레이그 퍼거슨이 진행하는 NBC의 심야 대표 토크쇼로, 유명인사와 스타들이 꼭 거쳐 가야하는 토크쇼로 정평이 나있다.
김윤진은 "드라마 홍보를 시작하니 진짜 긴장된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라고 첫 방송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달라진 한국에 대한 인상도 밝혔다.
그는 "홍보 시작할 때 쯤 여러 방송에 나오는 싸이씨를 봤다. 어제 댄싱위드 더 스타 출연중에 싸이씨 젠틀맨 녹화 준비하는 걸 봤다. 인사라도 전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서로 달라 못 봤다. 같은 한국 연예인이 동시간대에 미국방송과 매체에 나오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가면 싸이씨를 아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혼자였지만 지금 싸이씨의 미국 인기는 대단하다. 열심히 응원해서 내가 도움을 받아야 할 때 인가보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진이 '로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하는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시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게 된 후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한편 김윤진은 오는 8월부터 영화 '국제 시장(감독 윤제균, 제작 제이케이 필름)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배우 김윤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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