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모창민이 친정 SK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는 곧 NC 이적 후 첫 홈런을 의미한다.
모창민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NC가 4-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문승원으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문승원은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 133km짜리 슬라이더를 구사했으나 바깥쪽으로 완전히 빠지지 않고 가운데 쪽으로 몰리면서 모창민의 방망이에 걸려 들고 말았다. 비거리는 120m.
지난 겨울 NC는 신생팀 지원 정책에 따라 기존 구단들로부터 보호 선수 20인 외 1명을 지명하는 8개구단 특별지명을 실시했으며 SK에서는 모창민을 지명한 바 있다.
[사진 = 모창민]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