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리티 판(Rithy Panh) 감독의 영화 '미싱 픽처'(The Missing Picture)가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했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각) '미싱 픽처'가 제6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미싱 픽처'는 캄보디아 출신 영화감독 리티 판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70년대 크메르루주 정권 하에서 고통 받은 자신과 가족의 경험을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어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그려냈다.
리티 판 감독은 "내가 원하는 영화를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음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목할 만한 부문 심사위원상'은 팔레스타인 감독인 하니 아부-아사드(Hany Abu-Assad)의 '오마르'(Omar)에게 돌아갔다.
['미싱 픽처'의 리티 판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